4월 1일 'TV조선3' 출범… 트로트 중심 웰빙 버라이어티 채널 지향
  •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로 대한민국 전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트로트X웰빙 전문 케이블 채널 'TV조선3'를 개국한다.

    2015년 개국한 예능·드라마 채널 'TV조선2'가 최근 유료방송채널 8위에 등극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TV조선'은 이번에 개국하는 'TV조선3'까지 총 3개의 채널을 운영하며 MPP(복수채널사업자)로서의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31일 'TV조선' 측은 "'TV조선3'는 '트롯, 그 이상의 즐거움! 건강, 그 이상의 웰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40~60세 이상의 시청자를 주 타깃으로 설정해 트로트 중심의 웰빙 버라이어티 채널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트로트 킬러 콘텐츠를 주요 프라임 시간대에 집중 배치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트로트 기반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제작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였다.

    더불어 "건강과 여행 등 타깃 지향형 웰빙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프로그램과의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V조선3'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TV조선'의 로고를 유지해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통일성을 추구하면서도 숫자 '3'을 통해 'TV조선3'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숫자 '3'의 레드컬러는 'TV조선'의 심볼색과 맥을 같이해 선정한 컬러로, 'TV조선3'가 지속적으로 역동성과 생명력을 갖춘 채널로써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편 'TV조선'은 31일 밤 10시 '뽕숭아학당' 2부에서 'TV조선3' 개국 축하쇼를 방영할 계획이다.

    'TV조선3'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LG헬로비전 134번, 티브로드 188번, 딜라이브 998번, CMB 45-2번, 남인천방송 96번, 푸른방송 101번에서 볼 수 있으며, 4월 8일 SKB IPTV 78번, 6월 이후에는 KT와 LGU+ 등 IPTV 3사와 다른 케이블방송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