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9504명 신청. 선정비율 83.4%…주소·소득 등 검증 통해 선정…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
-
- ▲ 서울시청. ⓒ정상윤 기자
서울시가 청년 1만6000여명에게 청년수당을 나눠준다.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진입,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서울시는 올해 청년수당 1차 신청자 1만9504명 중 1만6273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들의 주소지, 소득기준, 취업 여부, 사업 중복참여, 단기근로자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83.4%다.대상자는 다음달 23일을 시작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수당을 지급받는다. 3개월 단위로 자기활동기록서를 서울청년포털에 제출해야 한다.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은 다음달 12일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해당 동영상에는 청년수당 사용처와 유의사항, 지원 프로그램 내용, 자기활동기록서 제출시기와 방법 등이 안내돼 있다.또 신한은행 모바일앱에서 청년수당 전용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오리엔테이션 참여와 계좌 개설 등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만 청년수당이 지급된다.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청년실업과 민생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상자 모집 공고를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일찍 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6월 이후 별도 공고를 통해 2차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