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월 열린 '밋업데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성호 대표(오른쪽).ⓒ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지난 9월 열린 '밋업데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성호 대표(오른쪽).ⓒ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한양대, 대표 하성규)이 오는 19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제3차 아트앤테크 밋업데이(ART & 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

    예술위는 2017년부터 기술융합예술 창작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트앤테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는 과학기술이 예술에 접목돼 예술 표현·창작이 보다 확장되는 것에 목표를 둔다.

    이날 '아트앤테크 밋업데이'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김해인 작가의 '인체를 인터페이스로 활용한 예술의 표현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작가의 작업들을 통해 아날로그 창작 방식에 익숙한 예술가들이 자신의 생각과 언어를 어떻게 디지털 기술과 연결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해인 작가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반복을 통해 문양을 만들고 움직임을 연구한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 예술 창작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타인의 신체 내외부 데이터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설치 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4차산업 시대의 아날로그 창작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디지털 창작방식과 어떻게 교차해 혼합할 수 있을지 작가의 작품과 작업 과정을 통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회당 200명 선착순으로 온오프믹스 홈페이지(https://onoffmix.com/event/223751)에서 하면 된다. 

    강연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줌 질문 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해 실제 강연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과 유사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19일 '제3차 아트앤테크 밋업데이'를 개최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19일 '제3차 아트앤테크 밋업데이'를 개최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