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용산 상공서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 비행
  • 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 진행은 △전사자 명비 헌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의 군가 합창 △보훈처장의 대통령 추모사 대독 △추모 공연 △장진호 영웅의 편지낭독 △영웅 및 전사자 유족 5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 △공군 '블랙이글스' 추모 비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길 무공수훈자회장, 이낙연 대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브래들리 제임스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중인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미 해병 1사단이 국군과 함께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혹한 속에서 중공군 7개 사단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에 성공한 전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