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에 등장한 A 변호사와 B 검사 고발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 전 수석은 "법무부 감찰이 진행 중이지만, 저를 옭아매기 위해 음모를 꾸민 것으로 알려진 성명불상 B 검사와 A 변호사를 직권남용과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이 16일 공개한 옥중편지에서는 "2019년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며 "A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