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사무실에 불이 꺼져 있다.

    이스타항공은 14일 지난 달에 예고한대로 보유 항공기 6대를 운항하는데 필요한 인력을 제외한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 했다. '코로나19(중국 우한 폐렴)' 여파로 국내 항공업계의 첫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철회와 이상직 의원 등 이스타항공 경영진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