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te' 2차 파동… 美 빌보드 싱글 차트 '2위→1위' 복귀'핫 100' 차트서 세 번 이상 1위 오른 그룹‥ 마룬 파이브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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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주 만에 빌보드 정상을 탈환했다.
- ▲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각) "BTS' 'Dynamite' Back to No. 1 on Billboard Hot 100(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핫 100' 1위 복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빌보드 최신 차트(10일 3일자)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정상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세 번째 1위에 올랐다"며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9월 5일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했고, 9월 12일자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이후 2주간 2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닐슨 뮤직/MRC 데이터를 인용해 "'다이너마이트'는 9월 24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400만회와 다운로드 수 15만3000건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며 "15만3000건의 다운로드 수는 전주 대비 96%나 증가한 수치고, 라디오 방송 포인트 역시 9월 27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2080만 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듀엣이나 그룹의 곡이 '핫 100' 차트에서 세 번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9~11월 7회 1위에 올랐던 마룬 파이브(Maroon 5)의 '걸스 라이크 유(Girls Like You)' 이후 2년 만이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지켰는데, 이는 지난해 9~10월 리조(Lizzo)의 '트루스 허츠(Truth Hurts)'가 5주 연속 정상을 지킨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 곡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