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와 장로총회 범정부투쟁위원회가 1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한국교회 탄압 및 전광훈 목사 재구속 규탄 성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교회를 탄압하는 정부는 자신들이 유리할 때엔 양성환자를 줄였다가 불리하면 특정 교회와 광화문을 들먹여 왜곡전파를 하고 있다"며 정부와 사법부를 규탄했다.
  •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장장 9개월을 넘기면서 사회는 바이러스 계엄령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교회를 탄압하는 정부는 교묘하게 자신들이 유리할 때는 양성환자를 줄였다가 불리하면 특정 교회와 광화문을 들먹이며 진원지라고 언론과 방송은 왜곡전파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 

    작금의 이러한 사태가 이르자 외국 57개국 266개 단체와 1만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하여 한국정부는 교회탄압과 특정교회와 목사를 탄압하지 말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청와대에 공문을 발송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국제적인 고립과 망신을 당하면서도 말만 하면 인권 인권을 말하던 정부가 정부를 비판하고 잘못을 지적하는 성직자 인신을 구속하라는 말을 쏟아내고 결국은 코로나 양성으로 치료받고 나온 환자를 일사천리로 재구속하는 일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벌어지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내로남불식 사법 정의를 무너뜨려가며 인신구속으로 억압과 탄압을 일삼는 현 정부와 사법부를 강력하게 아래와 같이 규탄한다. 

    1. 마구잡이식 인신구속으로 개인의 인권과 종교탄압을 즉시 중단하라. 
    2. 사법 정의가 무너지는 작금의 전체주의식 법 적용을 즉시 중단하라. 
    3.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폭압 공안 정치를 즉시 중단하라.
    4. 절차적 재판을 무시하고 인신구속부터 하는 정부와 사법부는 전광훈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 
    5. 구체적인 증빙이나 결과 없이 마구잡이식 언론발표와 교회탄압과 예배방해를 즉각 중단하라. 
    6.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고 인신을 구속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7. 대통령은 간첩 신영복을 존경한다는 말과 자유대한민국 건국일을 부정하는 것에 대하여 전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혀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범정부투쟁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