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해안·제주도 오전 9시부터 강수… 충남 서해안·전라도는 소나기
  • ▲ 9월 11일 오전 날씨. ⓒ기상청
    ▲ 9월 11일 오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예보된 강수는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부터 시작되겠다.

    경상 해안과 제주도는 오전 9시부터, 강원 영동은 오후 3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 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등 5~20mm, 충남 서해안·전라도 5~40mm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1~27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쪽 지역과 영남은 오전에, 호남권은 밤 동안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