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현재 이혼 협의 중… 사유는 밝힐 수 없어"
  • 배우 황정음(35·사진)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원만하게 이혼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황정음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은 철강회사 '거암철강'의 후계자로, 일본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와 거암코아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5년 SBS 드라마 '루루공주'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전향했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얻은 황정음은 KBS 2TV 드라마 '비밀' '그놈이 그놈이다', SBS 드라마 '자이언트',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JTBC 드라마 '쌍갑포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