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의 아버지여, 대한민국을 구하소서!

    하늘에 계신 대한민국의 아버지, 이승만 건국대통령 각하께 삼가 문안 올립니다.
    55년전 오늘 하늘에 오르사 주의 품에 안기신 아버지께서는 그동안 당신의 나라를 지켜주시며 얼마나 아프셨을지 짐작도 못하는 저희들은 부끄러운 죄책감에 몸 둘 바를 모릅니다.
    아버지께서 목숨을 걸고 만들어주신 대한민국의 독립체제가 모두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정치파동때 관철하신 자유민주주의의 꽃 대통령 직선제 헌법, 반공포로 석방으로 휴전회담을 깨면서 쟁취한 한미동맹, 이 두가지는 미국이 아버지를 제거하려는 위험을 무릅쓰고서 혼자 힘으로 구축하신 자유민주공화국의 기둥이요 철벽안보의 영구평화체제입니다. 
    또한 잇따라 사사오입 개헌을 통하여 야당의 반대를 물리치고 자유시장경제 헌법을 만드시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제부국 신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세 가지는 29세때 감옥에서 쓰신 [독립정신]에서 스스로 약속하신 아버지의 꿈을 반세기 지난 79세에 모두 실현시킨 불굴의 신념, 경이로운 역사창조의 기적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보시는 바와 같이 오늘날 저들은 자유민주 헌법에서 자유를 빼려하고 한미동맹을 깨부수려 전작권을 농단하고, 자유시장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계급독재 포퓰리즘에 감염되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찌 저들만의 반역행위라 비난만 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들이 죄인입니다. 자유세력이라 자칭하는 저희들이 모두 공범이나 다름없습니다.
    지난 30여년간 저들의 발호를 막기는커녕 방관하고 방조하고 어울리면서 북한 악마집단의 핵무장까지 도와주었으며, 급기야 핵무기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시어, 벌을 내려주옵소서. 
    역사를 빼앗기면 나라를 빼앗긴다는 말처럼 역사 강탈을 못 막으니 나라를 강탈당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름과 태극기만 남은 자유민주공화국의 운명은 지금 집을 악당에게 내주고 문밖에서 벌벌 떠는 신세나 다름없습니다. 모든 것이 못난 저희들의 자업자득인줄 압니다.
  • 부끄럽사오나 여기 조그만 책 한권을 아버지께 바칩니다.
    바보같은 이 늙은 몸이 뒤늦게 아버지의 거룩한 역사창조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회복하여 아버지의 노여움을 풀어보고자 써본 책입니다. 이렇게 눈물로 용서를 빌고 있사오니 터무니없이 부족하나마 거두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반대한민국의 좌파프레임에 결박당한 지도층과 지식인들의 마음과 눈을 뜨게 하여 주십시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선택을 받으셨던 아버지, 강대국들과 공산집단의 사면공세를 물리치고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키워주신 우리의 수호신 이승만 아버지시어, 다시 한번 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사 그 위대한 불세출의 지혜와 능력을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남북한을 유린한 불의와 거짓의 무리들을 하루 빨리 멸망시키시고, 이 땅에 다시 임하소서. 

    지금 이 자리에는 미래통합당과 우리공화당의 지도부가 함께 나와서 아버지 당신의 은총을 받고자 간구합니다. 이들이 우리 자유민주공화국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이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단단히 묶어주시고, 불굴의 신념과 용기의 불덩이로 무장시켜 주소서. 지금 대한민국은 75년전 건국전야 방정국보다 더 위험한 존망의 기로에서 방황합니다.
    당신의 변화무쌍한 전략전술을 가르쳐 주셔서 하루 빨리 자유의 적들을 물리치게 하소서.
    당신이 만드신 하나님의 나라에 제2의 이승만을 우뚝 세우셔서, 당신이 못다 하신 꿈, 자유통일이 이루어지는 날이 앞당겨지도록 진두지휘하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멘! 

    2020.7.19
    건국이념보급회 회장, 뉴데일리 회장 인 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