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30도, 강원영서남부·경북내륙 체감온도 33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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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2일 오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12일,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남부지방에 예보된 강수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이날 늦은 밤까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라도와 경남 서부 5mm의 다소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 동안 지표 기온이 오르고, 대기 하층의 공기가 지형을 따라 강제 상승하면서 구름대가 높게 발달할 경우, 일부 남부내륙에는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겠다.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은 폭염 특보가 이어지겠다. 해당 지역들은 이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폭염 영향 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