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서남부 등 5~40mm 강수… 미세먼지 '좋음'∼'보통’
  • ▲ 6월 6일 오후 날씨. ⓒ기상청
    ▲ 6월 6일 오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이자 현충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가 예보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강원영서남부·충청남부내륙·전라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 등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 등이다.

    이날은 또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일부 남부지방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3도 △대전 31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일요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전날에 이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기압골에 의한 강수는 예보되지 않았다. 또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