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해안·경기남부내륙 등 가시거리 200m, 그밖 내륙 가시거리 1km 이하…기상청 "교통안전 유의"
  • ▲ 5월 29일 오전 날씨. ⓒ기상청
    ▲ 5월 29일 오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29일, 전국이 맑겠으나 아침 출근길 안개가 끼는 지역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는 예보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경기남부내륙·충남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로 짙겠으며, 그 밖의 내륙과 전라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울산 16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 대부분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