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엔젤' 정준하·이지훈·테이, '아는 형님' 출격

정준하·이지훈·테이가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개막을 앞두고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세 사람은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돈독한 모습과 유쾌한 호흡으로 뮤지컬 에피소드 등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형님' 녹화에서 이지훈, 테이는 발라드계의 왕자와 황태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선보이며 진한 감성과 보컬 실력을 드러냈다. 

이에 정준하도 지지 않고 노래를 열창하며 배틀로 이어졌고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의 넘버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평소 친구가 적기로 소문난 민경훈의 절친이 처음으로 녹화 현장에 나타났다는 사실에 놀란 형님들은 그 주인공인 테이에게 관심이 쏠렸다. 군대 선후임 사이이자 절친인 민경훈과 테이의 쿨내 가득한 에피소드도 관전 포인트다.

198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 뮤지컬이다.

18인조 라이브 빅밴드가 선사하는 재즈 스타일의 넘버, 컬러와 흑백으로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구현한 화려한 무대기술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8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2~6일 초연 기념 오픈위크 타임세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