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 안에서 '여성 하체' 촬영… 시민 신고로 현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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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간판 앵커 출신으로 최근까지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했던 김성준(56·사진) SBS 논설위원이 여성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준 논설위원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영등포구청역 안에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논설위원은 당시 한 시민이 피해 여성에게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범행 사실을 들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논설위원은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갖고 있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피해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BS는 8일 "김성준 전 앵커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 논설위원이 진행하던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지난 4일부터 이재익 PD가 대신 진행하고 있다.
1991년 SBS에 입사한 김 논설위원은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 보도본부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