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상황 설정, 위트 넘치는 대사 돋보여" 네티즌 평점도 '최고'
  • 제72회 칸국제영화제(Cann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 첫날인 30일 56만845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가족희비극.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흥미로운 앙상블을 선보이며 칸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개봉 이후 국내 언론과 평단에서도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GV 골든에그지수가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이 9.33점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관람객들의 반응도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생충'을 본 관객들은 "이야기도 연출도 상상 이상이지만, 카메라 그리고 음악! 진짜 미쳤다(인스타그램_bigb*****)", "얼굴 근육 하나하나 모두 감정연기 갓송강호(네이버_ka23****)", "배우들의 연기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131분이 지나있다(인스타그램_hyu*****)", "이 영화는 계획이 다 있구나(네이버_35_m****)" 같은 댓글로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기생충'의 주역들은 개봉 첫 주말인 6월 1~2일 서울 극장가를 찾아 무대인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앤드크레딧 / ㈜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