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풍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전국 미세먼지 농도 차차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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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던 하늘이 오랜만에 파란 얼굴을 내밀었다. 서울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됐고,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34㎍/m³, 인천 74㎍/m³, 경기 71㎍/m³, 강원 54㎍/m³, 충남 79㎍/m³, 울산 51㎍/m³, 전남 71㎍/m³, 제주 52㎍/m³ 등으로 '보통'을 기록했다.다만 세종(123㎍/m³)·충북(113㎍/m³)·경북(97㎍/m³)·대전(115㎍/m³)·대구(127㎍/m³)·광주(96㎍/m³)·전북(104㎍/m³)·경남(111㎍/m³)·부산(125㎍/m³) 등은 여전히 '나쁨' 단계를 나타냈다.미세먼지는 늦은 오후부터 북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농도가 점차 낮아지겠다.북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북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현재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부 지역에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