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 포스터 이미지.ⓒ메가박스
    ▲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 포스터 이미지.ⓒ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11월 3일 단독 상영된다.

    주세페 베르디가 만든 '루이자 밀러'는 독일의 문호 프리드리히 쉴러의 '간계와 사랑'을 토대로, 신분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희생당하는 안타까운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다.

    이번 상영작은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메트에서 2006년에 공연된 후 1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베르디의 비극이다.
  • ▲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 스틸컷 이미지.ⓒ메가박스
    ▲ 메트 오페라 '루이자 밀러' 스틸컷 이미지.ⓒ메가박스
    순수한 시골 처녀 '루이자' 역에 소나 욘체바, 루이자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로돌포' 역은 표트르 베찰라가 맡았다. 도밍고는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 루이자의 아버지 '밀러' 역을 노래한다.

    올레시아 페트로바가 로돌포의 옛 여자친구 '페데리카' 역, 알렌산더 비노그라도프는 로돌포의 아버지 '발터' 역, 드미트리 벨로셀스키가 악역 '부름' 역으로 출연했다.

    '루이자 밀러'는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센트럴·목동·킨텍스·분당·하남스타필드·송도·대전·광주·대구 신세계·서면)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78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