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4일) 날씨는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늘 자체는 맑지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내륙 지역 곳곳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시령의 가시거리 80m 등으로 무척 짧다. 출근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점차 사라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지만 낮에는 자외선이 강하고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동두천 30도, 대전 28도, 대구와 광주 29도, 춘천 30도, 창원 28도로 어제보다 3~4도 높다. 특히, 이번 주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올라 무척 덥게 느껴진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불볕 더위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