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추념식에서 눈 감은 모습 생중계 화면에 잡혀…논란 일어
  •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모습. ⓒ청와대 제공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모습. ⓒ청와대 제공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현충일 추념식 졸음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를 음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채널A '뉴스 TOP10'과 인터뷰에서 "당시 잠시 눈을 감고 대통령의 추념사를 음미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졸은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경청한 것으로, 유족들에 위로의 말씀으로 생각했다"며 "대통령의 연설이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하는 도중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방송사 생중계 화면에 포착돼 '졸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