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9일) 날씨는 전국이 한낮에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20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내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남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여름처럼 덥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32도, 강릉 31도, 광주와 춘천·대전 30도 등으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으로는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사고의 가능성이 크다. 이에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경기도와 전북, 부산,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짙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햇볕이 강한 낮에는 전국의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는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고온현상은 다음 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