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20일)까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예년보다 5도 가량 높아 7월 상순처럼 덥다. 서울의 한낮 기온 28도, 대구 29도, 광주와 대전 28도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 곳곳에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른다. 이에 따라 전국의 오존 농도도 주의 수준까지 치솟으며, 햇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는 현재 피부염 지수가 주의 단계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비교적 높게 일겠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도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