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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의 달달한 목소리를 전시장에서 듣는다.유연석은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에서 열리는 '반고흐 라이브 展'의 관람객들을 위한 오디오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반고흐 라이브 展'은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을 디지털로 만나볼 수 있는 부산 최초의 기획전으로, 반고흐의 명화를 디지털기술로 재해석한 신개념 미디어 아트 전시이다.이번 전시는 '아몬드 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자화상' 등 반고흐의 명작들을 비롯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까지 총 300여 점의 회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오디오가이드 녹음을 마친 유연석은 "천재화가 반고흐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한 인간으로서 고뇌하고 슬퍼하고 또 행복해 했던 그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유연석은 정확한 발음과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정평이 나있다. 영화 '뷰티인사이드'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강한 여운을 남겼으며, 중증건선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로 감동을 전했다.[사진=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