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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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나 대부분 지역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날씨는 따르면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져 있는 상태다. 철원은 가시거리가 70m, 서산 90m, 안동은 200m에 머물고 있다. 인천과 무안, 대구, 여수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이다.

    또 오전까지는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는다. 낮 동안에는 안개와 미세먼지가 모두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등 전국이 0도에서 10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3도, 광주 15도, 대구는 14도로 예상된다.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전국에 차츰 비가 내리고, 금요일에는 강원과 충청, 호남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또 금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토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