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낮 포근 '서울 26도'…한때 미세먼지 '나쁨'

오늘(20일) 날씨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 양이 많고,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면서 현재 내륙 대부분 지방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횡성 안흥과 이천, 공주, 군산 등지에는 거시거리가 100m도 되지 않아 시야 확보가 무척 어려우며, 김포와 청주, 광주와 무안, 사천공항에는 저시정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곳이 있다. 점차 동풍이 불면서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동풍이 불어오는 영동지방은 낮부터, 영남 동해안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5~20mm로 적다.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20도 아래에 머물러 선선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등 전국이 9도에서 17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광주 25도,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1∼3도 높아 다소 덥고, 일교차가 크게 나타난다.

당분간 내륙지방은 맑으며, 내일과 모레 아침까지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