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10월이 시작되는 오늘(1일) 날씨는 개천절 황금연휴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궂은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 영향으로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온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개천절인 모레 아침까지 2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서는 구름만 끼면서 활동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 남부지방은 오락가락 가을 비가 내리며, 비의 양은 전남이 10에서 40, 그밖에 남부와 제주도에도 5에서 20mm가량이 오겠다.

    낮 동안 수도권에는 늦더위가 나타나면서 조금 덥지만 그 밖의 지연은 신선한다. 한낮 기온 서울 27도, 청주·대전·전주 24도, 대구와 울산은 22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22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쌀쌀하며, 비는 개천절인 월요일 오후가 돼야 그치겠다. 화요일부터는 당분간 비 예보 없이 대제로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