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오랫동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잉꼬 부부로 지내오던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41)와 브래드 피트(52)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CNN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지난 19일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트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 이 부부가 파경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의 변호인인 로버트 오퍼는 "이번 소송은 오로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두 사람은 '합의할 수 없는 차이'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트 피트에게 이혼 요청과 더불어 여섯 자녀에 대한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프랑스에서 혼례를 올린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부부는 입양아 3명을 포함,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CNN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