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불륜 의혹 휩싸인 김민희, 국내외 영화계서 러브콜 빗발

  • 영화계에서 김민희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김민희는 프랑스 영화 제작사와 감독들로부터 다수의 영화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메일을 통해 러브콜을 받은 김민희는 지인들과 함께 출연 여부를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영화계에선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보도된 이후 광고 계약이 결렬되고 연기 복귀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차선택으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 '아가씨'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고, 전세계 176개국에 판매된 점을 감안할 때 주연 배우인 김민희에 대한 전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리라는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절친(?) 홍상수 감독이 해외에서 더욱 유명하고 글로벌 인맥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김민희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앞서 김민희는 지난 12일 열린 2016년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시상식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김민희는 국내 모처에서 칩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이현승 감독은 "민희야, 감독들은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하며 김민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대리수상한 임승용 대표는 "민희 양도 너무 좋은 연기를, 태리 양도 너무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고마웠다"며 "꼭 전달해서 감독님들이 민희 양을 지지해준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 [사진 = 뉴데일리 DB / 영화 '아가씨'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