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 가정 역할분석 훈련 ▲훈련 사례 발표 ▲재해취약요인 사전점검 실시
  • 국민안전처가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9일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 대상 재난 안전 전문교육이 지난 5월 30일 수도권에 이어 9일부터는 중부권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이번 교육은 재난발생시 1차 책임기관인 지방자치단체의 재난현장 대응·수습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부단체장 재난안전 전문교육은 4개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자체 부단체장은 재난현장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장으로서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인명구조 지원, 이재민 구호, 피해주민 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 가정 역할분석 훈련 ▲훈련 사례 발표 ▲재해취약요인 사전점검 등이 진행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소임이므로 부단체장들은 성즉명(誠卽明), 정성이 곧 길을 밝힌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재난안전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 부단체장 대상 전문교육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