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빨로맨스' 류준열의 열성적인 촬영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일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새벽무렵 사무실에서 마주친 류준열과 황정음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수호(류준열)가 소복을 입고 등장한 보늬(황정음)를 귀신으로 착각해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담겨있다.

    류준열은 황정음을 보고 진심으로 놀란 듯한 생활 연기를 보줬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몇 번이고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더욱이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음이탈 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만들어냈다.

    그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류준열은 "모자, 그건 뭐냐"고 외마디 탄식을 내뱉거나 겁에 질려 "아버지"를 찾는 등 다양한 애드리브를 터뜨리며 장면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실제 방송에서 이 장면은 보늬와 수호의 성격을 표현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회사에서 강렬하게 처음 만나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웃음을 배가시켰다.

    MBC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 사진=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