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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9년차이지만 솔로활동만큼은 ‘신인’의 자세로 돌아온 진심이 통한 것일까. 티파니는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국내 주요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 중이다.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더욱 성숙해진 음색,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이 돋보인다.
티파니는 11일 자정 첫 솔로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의 전곡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앨범명이자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에서 1위(오전 8시 기준)를 휩쓸었다. 또 멜론 3위, 몽키3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랭크됐다.
소녀시대 멤버로서 태연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티파니는 소녀시대 및 유닛그룹 태티서 활동과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음원차트 점령은 그의 ‘솔로 역량’이 입증된 결과라 볼 수 있다.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8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한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팝 장르의 곡이다.
또 이번 앨범에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포함,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6곡이 수록돼 티파니만의 음악적 감성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