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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해어화'가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지난 19일 541개의 스크린을 통해 2만 92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8일 박스오피스 성적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누적관객수는 28만 6037명을 기록했다.

    19일 박스오피스 1위는 3만 9779명을 끌어모은 '시간이탈자'가, 3위는 1만 9422명을 동원한 '날, 보러와요'가 이름을 올렸다.

    '해어화'는 1943년이라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대중가요가 번성하던 시기를 다루며 영화가 안기는 독특한 감각으로 관객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의 아슬아슬한 관계 설정과 이에 따른 열연 또한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한편 '해어화'는 지난 13일 개봉해 개봉 8일째에 접어든 상황. 박스오피스 1위에까치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