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제공
    ▲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제공
    장나라가 개그감 충만 ‘하이패션 포즈’ 패러디를 펼치는, ‘폭소 화보’ 인증샷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 3회에서 장나라는 완전무장한 모습으로 권율의 병원을 다시 찾는 장면이 담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장나라의 숨겨둔 코믹 본능이 가감없이 드러난다.

    장나라는 자주색 롱코트를 입고, 스카프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하이패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손을 허리에 얹고 한 쪽 다리와 발끝을 90도로 꼿꼿하게 세운 채 카메라를 삼킬 듯한 기세로 강렬한 시선을 보내는 모습에서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같은 동작을 유지하면서 고개만 숙인 또 다른 자세는 물론 고개와 허리를 최대한 뒤로 젖히면서 독특한 팔 동작까지, 고난도 '전신 꺾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다소 과한 패션과 코믹 포즈를 '여신 미모'로 소화해내기도 했다. 장나라가 휘황찬란한 무늬의 스카프를 얼굴 전체에 둘러맸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얼굴과 백옥 같은 피부 그리고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미모로 남심을 설레게 했다.

    장나라의 ‘하이패션 패러디’ 인증샷은 지난달 25일 인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장나라는 이 날 크리스마스 연휴도 반납하고, 이른 오전부터 촬영 강행군을 이어왔다. 장나라는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자신의 모습에 즐거워하며 연신 웃음을 터트려 빡빡한 현장에 생기를 북돋았다.

    또한 대기 시간동안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패션 넘버 5'의 패러디를 선보여 촬영장을 한바탕 웃음으로 유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촬영 전 장난기 가득했던 것과 달리 오롯이 촬영에 집중, 흐트러짐 없는 열연을 펼쳐 주변의 놀라움을 더했다.

    장나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에 본방송인 '한번 더 해피엔딩'의 3회 또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