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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소속사 이적설로 화두에 오르며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매체는 5일 구하라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최근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와 계약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카라 멤버 구하라‧한승연‧박규리는 오는 2월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세 멤버가 소속사에 잔류할 경우 카라를 이어가겠지만 다른 기획사로 흩어진다면 팀이 사실상 해체될 위기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재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 멤버들과 이달 안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키이스트 측은 “구하라와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의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연기자 겸업에 더 관심을 갖고 있어 연기 전문 기획사로 거취를 고려 중이며, 박규리 역시 몇몇 기획사들과 미팅을 하며 소속사 이적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K팝을 이끌며 명실상부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활동 초기부터 멤버 변화가 심해 소속사와 갈등을 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