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라디오스타' 제공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서장훈이 ‘이하늬 대변인’으로 나섰다.

    MBC '라디오스타'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네 남녀 서장훈-이하늬-이국주-샘킴이 출연하는 '산타 어벤져스 특집'으로 진행된다. 서장훈은 김국진의 "예능공룡으로 떠오른 분입니다. 큰 키만큼 마음 씀씀이도 큰 헐크산타"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했다.

    그는 빨간 머플러로 리본을 맨 체 자체 선물이 된 것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하늬를 대변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하늬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언제나 서장훈이 나서 "이하늬 씨가~ 이하늬 씨가~"라며 대신 말을 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서장훈은 이하늬에게는 문자 하나를 보낼 때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하늬가 자신이 어떤 문자를 보내도 "그래 알았어"라고 답장을 하는 김구라의 무뚝뚝함을 폭로하자, 서장훈은 "이하늬 씨에게 (문자를) 보낼 땐 다정하게 보낼 필요가 있어요"라며 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김구라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남다른 친분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를 공격(?)하는 말들로 투닥거림을 이어갔고, 이에 윤종신은 "너네 왜 이렇게 추억이 많니? 사귀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하늬 대변인'으로 변신한 서장훈의 모습은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