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인축구협회 제공
    ▲ ⓒ스페인축구협회 제공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를 이끌고 있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유로2016 대회 이후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델 보스케 감독의 자서전의 "나는 은퇴에 가까워졌다. 만약,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유로 2016을 통해 내 경력을 마감하고 싶다"는 내용을 인용해 델 보스케 감독의 향후 계획을 보도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이미 자신의 자서전 출판 기념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축구협회와 이야기를 끝냈다. 성적은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은퇴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스페인을 정상에 올려놓은 명장인 델 보스케 감독은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유로2016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은 체코, 크로아티아, 터키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