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연 ⓒ해당방송캡쳐
    ▲ 채연 ⓒ해당방송캡쳐
    가수 채연이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상이 대단하다.
    채연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공작부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채연은 대결에서 패했고, 솔로곡 '세월이 가면'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어야 했다. 채연의 녹슬지 않은 놀라운 가창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채연은 “솔로 무대 때 눈물 날 뻔 했다”라며 “데뷔 때부터 섹시 이미지로 노출이 강하다 보니까 무대에 서면 관객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는 잘 안 들으실 때가 많았다. 나름 라이브만 고수해왔는데 립싱크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고 노래 부를 기회가 한국에는 많이 없어져서 안타깝기도 한데 오늘 관객들과 눈을 바라보고 노래하는데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채연은 지난 20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까지 접수했다. 이날 런닝맨은 채연이 꼭 나가야할 특집이었다. 과거 채연의 전성기 시절를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 'X맨' 특집으로 꾸며졌던 것.
    특히 채연은 댄스신고식에서 변함없는 섹시미를 뽐냈다. 채연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웨이브와 섹시한 눈빛은 10년 전 그대로였다. 
    한편 채연은 지난 2003년 1집 앨범 'It's My Time'을 통해 데뷔했다. 최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국내 컴백 싱글앨범 '안봐도 비디오'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