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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치 못한 발언 공식사과가 화제다. 개그맨 이윤석의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발언에 대해 '신중치 못한 발언'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최근 방송인 이윤석은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새정치민주연합 내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나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는 말을 했다. 

    신중치 못한 발언 공식사과가 화제인 가운데 이윤석의 과거 엑소 팬과의 일화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이윤석은 지난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내가 여의도에서 회식을 하고 집에 가는데 여학생 수백 명이 노숙을 하고 있더라. 다음날 오후에 엑소 방송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거였다. 너무 불안해서 만 원 씩 나눠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석은 "그날 꽤 많은 돈을 썼다. 차라리 보도블록 같은 데 뭉쳐서 자면 괜찮은데 구석에서 자고 있는 여학생들은 불안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중치 못한 발언 공식사과 이윤석, 마음이 넓구나" "신중치 못한 발언 공식사과 이윤석, 나 같아도 불안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윤석은 15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공식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