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MBN
    ▲ 사진=MBN
     

    서해대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원인 분석이 ‘낙뢰’로 추정되고 있다.

    3일 저녁에 발생한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사고 원인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측은 낙뢰를 원인으로 추정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으나, 현재까지는 낙뢰로 케이블에 불이 붙어 끊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해대교 화재로 인해 평택소방서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 소방경)을 덮쳐 이 소방경이 순직했다.

    본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진짜 어이가 없다....욕을 안할 수가 없게 만드네” “낙뢰에 취약하다면 앞으로 이러한 사고나 또 발생 할 수 있다는건데..” “우리 아버지 연배시네요.ㅠㅠ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한편 현재 서해대교 화재 후, 서평택IC∼송악IC 양방향 13㎞ 구간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