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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종국이 터보 컴백을 알린 가운데 멤버 김정남이 터보 데뷔 일화를 공개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정남은 지난 1월 방송된 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정남은 “데뷔 전 19세 때부터 클럽 DJ를 했었다. 클럽 DJ 선배가 터보를 제안했고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정남은 “선배가 나의 춤을 보더니 액션으로 가라고 했다. 중학교 때부터 춤을 췄는데 그 누구에게도 배운 적이 없다. 홀로 연마했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터보 결성 계기에 대해 “가장 먼저 내가 오디션에 합격했다. 그동안 다른 멤버들은 연습하는 과정이 힘드니 많이 도망갔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정남은 “김종국은 나이도 어린데 해야겠다는 집념이 보였다”며 “사실 김종국과 나는 너무 힘들어서 변기를 붙잡고 운적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2일 자신의 공식 팬 카페에 15년 만의 터보 컴백 소식을 전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터보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3인조로 컴백, 오는 21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