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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연PD가 '천개의 얼굴 화장' 촬영 중 난항을 겪은 이유를 설명했다.1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천개의 얼굴 화장 & 위대한 한끼' 기자시사회에서 성기연 PD가 아프가니스탄 촬영 중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날 성기연 PD는 "아프가니스탄은 전세계에서 가장 여성의 인권이 바닥인 나라다"라며 "그래서 촬영 협조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한국인이 입국할 수 없기때문에 영국 국적 PD를 섭외해서 촬영을 진행했다"라며 "IS의 테러가 발발하고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2차례 촬영이 중단됐다"고 촬영의 난항을 겪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지난달에 카불에서 협조를 얻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천개의 얼굴, 화장'은 수천 년, 인류 역사 속 화장의 원형을 찾아 나선 대장정을 그려낸 다큐멘터리로 오는 7일,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