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방송영상캡처
    ▲ 사진=방송영상캡처
     

    ‘풍선껌’ 이동욱, 엄마의 병명 ‘알츠하이머’...충격에 휩싸여

    이동욱이 엄마의 병명이 알츠하이머임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는 박리환(이동욱 분)이 엄마 박선영(배종옥 분)이 일하는 병원에 찾아갔다가, 우연이 만난 의사 상규(박성근 분)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된다.

    상규는 선영이 앓고 있는 병을 알츠하이머임을 알린 후, 리환에게 “일단 시작되면 누구보다 빨라. 몰아 붙여선 안돼. 그렇다고 혼자둬서도 안되고”라고 당부했다.

    이후 상규는 “특히 자살 성향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박선생의 경우는 이미 두 번이나 시도한 적이 있으니까”라고 덧붙여 리환을 놀라게 했다.

    리환은 “한 번이 아니었나요?”라고 물었고, 상규는 “그전에 한 번 더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리환은 “혹시 제가 생겼을 때 인가요?”라고 묻고, 상규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이동욱은 몰랐던 엄마의 병과 과거 자살 시도의 경험을 접한 후, 충격에 쌓인 모습을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또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N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