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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에 깊은 哀悼 "반인륜적 범죄"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 빌며 희생자와 유가족들 위로"

입력 2015-11-14 13:57 수정 2015-11-14 14:37

▲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 ⓒSBS 방송화면

 

박근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총격·폭탄 테러 사건를 강력히 규탄하고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직전 프랑스 측에 보낸 조전을 통해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 행위로,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UN) 등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규모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에게는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이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교민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확보와 위험우려 지역 여행 자제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우 수석은 또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험성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경계활동 강화를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13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6개 지역에서는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1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최악의 테러가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파리 세느강 북부 중심지역에 위치한 바타클랑 극장이었다.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의 공연에 1,5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칼리슈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이곳에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다.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 경기장과 파리 11구의 한 캄보디아 식당, 바타클랑 극장 남쪽 샤를가에서도 각각 3명, 18명, 14명이 사망했다. 당시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경기장을 찾았으나 폭발음이 들린 뒤 즉시 자리를 피했다. 

최악의 테러를 일으킨 배후세력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파리 중부 10번가 캄보디아 레스토랑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며 "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는 증언이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친 괴한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지하디스트 연계 트위터 계정과 IS 지지자들은 "파리가 불타고 있다", "칼리프 국가가 프랑스를 공격했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파리 테러 배후에 자신들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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