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오후부터 비가 그치면 단풍산행이 제격이다. 북산한 단풍전경 ⓒ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오후부터 비가 그치면 단풍산행이 제격이다. 북산한 단풍전경 ⓒ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있는 가뭄은 지난주와 이번주 내린 단비로 상당히 해갈됐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고,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에도 10~3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는 14일 새벽 남서쪽을 시작으로 대부분 그치겠다. 이후 일요일까지는 비교적 날씨도 좋겠다.

    14일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이로인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겠다. 단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는 비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0~4.0m,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남해먼바다에서 1.5~3.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밤부터 미세먼지가 걱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는 청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하면서 미세먼지 일 평균 농도는 호남권 영남권 제주도는 '보통', 그 밖의 지방은 '좋음'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북풍이 강해지면서 중국 동북부 지역의 스모그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모그는 북한을 뒤덮은 뒤 경기와 영서 북부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예보했다.

    환경·기상 통합예보실은 다음 주 초반까지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상청 오늘날씨예보를 보면 또 다른 삶이 보인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그친다. 가뭄해갈에는 큰 도움이 됐다.", "기상청의 오늘날씨예보가 잘 맞는것 같다. 우리동네 날씨예보는 어떻게 될까? 미세먼지가 내일밤부터 다시 온단다. 조심?", "기상청 우리동네날씨예보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 춥지는 않지만 비가 끝나면 본격적인 겨울 준비를 해야 할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