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TN 방송화면 캡쳐
    ▲ ⓒYTN 방송화면 캡쳐
    ▶배기가스 눈속임 논란 폴크스바겐 '미국 디젤차소유자에게 1천달러(116만원) 보상' 발표

    폭스바겐은 현지시간 어제(9일) 미국의 디젤차 소유주 48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소유주 1인당 1천 달러 상당의 상품권 카드와 바우처를 보상하고 3년간 무상으로 수리도 하겠다고 발표했다. 상품권 보상 규모는 우리 돈 약 5천586억 원이다. 이 회사는 소유주를 대상으로 자사 디젤 차량을 새 차로 바꿀 때 2천 달러를 보상하고 있어 전체 보상 규모는 훨씬 이를 웃돌 전망이다.

    ▶OECD, 메르스 파장 영향- 한국 성장률 전망 3.8%에서 2.7%로 하향

    OECD는 '세계 경제전망'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하향한 주된 이유로 메르스사태에 따른 소비부진,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수요 둔화 및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부진을 꼽았다. 내년에는 중국, 호주 등 주요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나타나고 저유가와 임금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뒤숭숭한 해운업계

    정부가 국내 해운업계 1,2위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을 추진한다는 '빅딜설'로 주가가 급락했다. 한진해운은 4.76%, 현대상선은 13.78%나 빠졌다. 그러나 당사자들을 부인했다. 금융위원회는 "합병을 권유하거나 강제 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현대그룹도 "어떤 권유나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진해운이 정부로부터 합병에 대한 검토를 요청받았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합병설은 진실게임 양샹으로 흘러가고 있다.

    ▶오는 14일(토) 도심 교통대란 예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이달 14일 10여개 대학에서 대입 논술고사가 치러진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인 10만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알려져 11만여명의 학생들이 이날 논술·면접고사를 치러 자칫 '교통대란'을 우려했다.경찰 관계자는 "종일 순차적으로 논술과 면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학 주변에 교통체증이 발생하면 수험생들이 지각 등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