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천수(34.인천유나이티드)가 공식적인 은퇴 선언을 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이천수가 자서전에서 밝힌 재미있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 윤종신은 이천수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 송종국에게 "이천수의 자서전에 '너무 가식적이고 여자를 밝히는 선수가 있다고 적혀있는데 그 선수가 혹시 송종국이 아니냐"는 질문을 농담삼아 던졌다.

    이에 송종국은 당황한 기색을 하며 애꿎은 웃음을 지었다.

    나중에 이천수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 부분은 재미를 위해 쓴것"이라며 수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천수 은퇴선언,이천수 아쉽네","이천수 은퇴선언 이천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이천수 은퇴선언,이천수 자서전 역시 ㅋㅋ"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이천수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공식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인천 부평고와 고려대를 거쳐 2002년 울산현대에 입단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로 활약했으며 이후 스페인,네덜란드를 거쳐 2013년부터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