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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전주, 창원 6도, 대구 5도로 아주 낮은 편이다.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더 높아져 서울과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른다. 한마디로 큰 일교차다. 이쯤 되면 '한날 두계절'의 날씨가 공존하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에 유위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오늘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또 차가운 공기에 서리가 생기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서울날씨도 매우 따뜻해서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이맘때 날씨보다 훨씬 윗돌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서울 날씨가 따뜻한 만큼 서울과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보이는 만큼 조심해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날씨가 무척 건조하다"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 그 특보는 앞으로 더욱 더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불조심에도 신경써야 겠다.
이번 주는 서울날씨 등 대부분의 날씨가 낮 동안 예년보다 따뜻하게 이어져서 활동하기 무난하겠다. 그리고 주말에는 전국에 대기를 흠뻑 적셔줄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한편 네티즌들은 "기상청 오늘날씨전망에서 아침에는 서울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서 두툼한 외투에 머플러까지 필요하지만 낮에는 외투 없이 니트 티셔츠 한 장으로 충분하겠다". "기상청, 오늘날씨는 추위가 사라지면서 다시 가을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기상청의 오늘날씨예보가 잘 맞는것 같다. 이번주 주말부터는 비가 온다네?", "기상청, 청명한 가을하늘을 볼 수는 있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한다. 겨울 준비는 해야 할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