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시민, 친북·반국가 검인정교과서 비호 학자 규탄집회 중 실신..부상30일 열린 '전국역사학대회'..보수단체 돌발 시위..'역사학자'들과 정면 충돌
  • ▲ 고엽제전우회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30일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가 열린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역사왜곡 좌편향 교수 규탄집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고엽제전우회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30일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가 열린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역사왜곡 좌편향 교수 규탄집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보수단체 "역사학자 대국민 선언, 총칼보다 무서운 테러"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온정적 서술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현행 검인정 교과서를 고수하자는 일부 역사학계의 주장이 보수 진영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고엽제전우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8개 시민단체 회원들은 30일 오전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가 열린 서울대학교에서, 낡아빠진 '민중사관'에 잠식된 현행 교과서를 사수하려는 역사학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과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 ▲ 양호환 전국역사학대회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이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양호환 전국역사학대회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이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28개 역사학회 학자들, 좌경이념 물든 교과서 지지


    이날 오전부터 서울대 정문 앞에서 산발적 시위를 벌이던 보수단체 회원들은 10시 10분경 이경식 서울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시작되자 문화관 강당으로 집결, "국정 교과서 지지, 종북 교과서 반대, 북괴 교육 폐지하라"고 쓰여진 피켓을 치켜들고 정중앙에 나란히 앉았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상헌 공주교대 교수의 발표가 끝날 무렵, 객석에 앉아 있던 박정섭 대한민국구국채널 대표가 "국정화 교과서 지지한다!"고 외치자, 좌우에 포진된 시민단체 회원들이 저마다 준비해온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친북·반국가 검인정 교과서를 비호하는 역사학자를 규탄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자유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자들은 한국사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자리에 앉은 교수들을 질책한 뒤 "친북 반국가 성향의 교과서 집필진을 영구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북한에 있는 교과 내용이 우리 아이들 역사 교과서에 실려야 하겠느냐"며 "북한을 고무·찬양한 사람들을 결코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일갈했다.

    현대교과서를 보십시오, 양심도 없습니다. 북한을 찬양한 사람들, 가만히 두지 않을겁니다. 우리 아이들을 망친 역사학자들. 북한에 있는 교과 내용이 우리 아이들 역사 교과서에 실려야 합니까? 읽어보면 땅을 칠 겁니다. 전교조 핵심교사들이 사회과 교사들입니다.


    이때 흥분한 보수단체 회원이 "김대중, 노무현이 괴물을 양산시켰다"고 말하자, 행사장에 있던 일부 대학생들이 피식하며 비웃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중견 회원은 "어른들이 말하는데 저렇게 비웃는 게 무슨 학생이냐"면서 "아들이 잘못하면 엄마가 매를 들 수도 있는 건데, 요즘 학생들은 정말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한탄했다.

  • ▲ 시위 도중 사람들에게 밀려 넘어진 여성을 주위 사람들이 부축하고 있다.   ⓒ뉴데일리
    ▲ 시위 도중 사람들에게 밀려 넘어진 여성을 주위 사람들이 부축하고 있다. ⓒ뉴데일리



    보수단체 회원, 시위 도중 실신…물리적 공방 과열


    한편 이날 시위 현장에선 보수단체 회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를 제지하려는 주최 측 요원들과 한바탕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중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소속으로 시위에 참여한 한 중년 여성이 사람들에게 짓밟혀 인근 중앙대병원에 실려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박정섭 구국채널 대표는 "누가 밀어서 이 여성 분이 넘어졌는데, 또 다른 사람이 다리를 짓밟고 걷어차서 타박상을 입은 것 같다"면서 "일단 안정을 취하는 차원에서 119를 불러 중앙대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역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전국역사학대회'에 참석한 28개 역사학회 학자들은 "정부와 여당은 국정화 행정 예고 조치 등, 역사학계를 모독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역사학자들에게 국정 역사교과서 제작에 불참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 30일 서울대에서 열린 '전국역사학대회'에 참석한 역사학자들을 규탄하기 위해 모여든 애국보수단체 회원들.  ⓒ 뉴데일리
    ▲ 30일 서울대에서 열린 '전국역사학대회'에 참석한 역사학자들을 규탄하기 위해 모여든 애국보수단체 회원들. ⓒ 뉴데일리


    아래는 30일 오전 보수우파 8개 단체들이 서울대학교에서 공동 발표한 '역사학 정치교수 규탄' 기자회견문 전문.

    "'자유민주주의' 부정하는 자들은 한국사 논할 자격없다"

    - 반역자 가장 많이 길러낸 대학 서울대, 폐교하고 재설립해야 한다


    9월 3일 서울대 역사학교수 34명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반대’ 기자회견을 했다.

    서울대 교수들이 앞장서는데 다른 대학은 말할 필요가 없었다. 전국 교수사회가 동물적으로 ‘국정화 반대’ 행동에 동참했다. 교수사회의 이성에 목소리는 찾아볼 수 없었고 반지성 집단광기가 지식테러로 대학을 점령하고 있다.

    오늘 전국 역사학자,학도 1천명이 역사학대회로 서울대에 집결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이 2천만원 지원한 대회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정부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겠다 한다. 역사학자들이 벌이는 대국민 지식인 선언은 총칼보다 더 무서운 테러인 것이다.

    교육부가 국민 돈으로 그동안 이런 자를 지원, 양성한 결과, 우리 아이들과 국가, 국민이 당하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이번 기회를 통해 냉철히 인식해야 한다.

    존경받는 서울대 교수는 없고, 지식 팔이 지적 장애자들만 넘쳐난다.

    그동안 서울대 교수를 최고 대우한 이유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희망 때문이다.

    그런 자들이 이념적으로도 낡아빠진 ‘민중사관’, 심지어 공산주의사상에 젖어 오히려 아이들 영혼을 망치고 있으니 어찌 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나.

    북한 공작과 자생 공산주의자들이 대학에 지하서클을 만들어 반정부활동을 넘어 조국 대한민국을 배반한 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도 바로 서울대학이다.

    낡고 타락한 사상과 관념에 빠져 지식 장애자가 된 이들이 서울대 교수라는 간판으로 우리 아들 딸들 마저 장애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서울대 한국사 교수 8-90%가 좌경이념에 물든 이유는 대부분이 국내에서 공부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 탓으로 사고가 7-80년대를 지배한 해방신학, 민중사관, 막스 자본론과 공산당선언을 탐독하던 시절의 향수에 빠져있기 때문이라 한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정신세계는 글로벌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없는 지적 장애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나쁜교과서를 만든 나쁜 교수들의 본산, 반역자를 가장 많이 길러낸 대학이 서울대라면 ‘서울대 폐교론’은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도 고민해 봐야하지 않겠는가!

    이들 반역자와 지적 장애자들이 제자를 기르고 한국사를 집필, 감수하며 출판시장까지 지배해 왔으니 역사교과서 국정화 결정은 사필귀정인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교과서 논쟁으로 각 개개인의 지적성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27일 저녁 광화문 북측광장에 나타난 도종환 의원이 “사람의 얼굴에도 역사가 있다”, “나라의 얼굴에도 역사가 있다”며 시인 의원의 지식을 뽐냈다.

    그렇다. 도종환 의원은 지금 우리 사회에 자신의 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 얼굴과 저주하는 사람의 얼굴 모양을 바라보라. 국가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 얼굴에는 아름다운 역사가 도도히 흐르나 저주하는 자들 얼굴에는 흑암이 흐를 뿐이다.

    그동안 학부모는 전교조가 지배하는 학교를 찾아다니며 만난 전교조 교사 얼굴에서 밝은 모습, 아름다움이 흐르는 얼굴을 본적이 없었다. 날카로움, 차가움 그 자체였다.

    서울대 반국정화 선봉에선 오수창 교수는 2011년 ‘자유민주주의’ 기술을 반대하며 ‘역사교육과정 개발정책연구위원회’ 사퇴를 주동 한 인물이고, 서양학과 최갑수 교수는 곽노현 교육감 선거부정의 후보매수 중범죄 몸통으로 서울대 생 총장실 난입사건 배후 조종자다 또 정치현안마다 좌파원탁회의를 주도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렇게 서울대 간판에 숨어 학생선동하고 부정과 비판 가르치며 역사학자랍시고 검인정 교과서에 침입, 교육과정 짜고 교과서 집필에 편수까지 하니 제대로 된 교과서가 나올 수가 있겠는가?

    이런 책을 내 자식이 배운다는 사실에 기가 막힐 뿐이다. 이런 정치교수들이 역사학자라는 자체가 국민에게 치욕이고 위험천만한 일이다.

    ‘나쁜 교과서’만든 교수, 교사상대 학부모 집단소송 전개합시다!

    오늘 우리 애국시민사회단체회원일동은 ‘자유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자들은 한국사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단언하며 서울대 간판으로 나라 망치는 교수들 행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을 둔 우리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깨워 반 대한민국 이적행위하는 교수들에게 저항하라고 가르칠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유린해 가면서까지 만든 그들의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 교과서가 아니라 인민민주의 조선역사 교과서다.

    전국 학부모는 집필진과 감수자를 대상으로 ‘나쁜 교과서’만든 자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역사교과서 논쟁의 정부책임자 황우여 장관, 김상률 교문수석을 당장 경질하고, 서울대 정부지원을 전격 중단하라! 현대사는 생존자 자체가 역사이므로 역사학자의 농단 대상이 아니다.

    그동안 독단과 오만으로 나쁜 역사교과서 만든 책임을 지고 당신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 역사교과서 문제는 자연 해결된다.

    거짓과 위선, 시대착오적 관념유희로 미래 사회와 소통할 수 없음을 깨닫기 바란다.


    2015년 10월 30일

    고엽제전우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유관순어머니회, 자유총연맹,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전몰군경유족회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