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날씨, 미세먼지농도는 '나쁨'단계다ⓒ뉴데일리
    ▲ 오늘날씨, 미세먼지농도는 '나쁨'단계다ⓒ뉴데일리

    금요일인 23일에도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주의 단계'까지 치솟아서 주의해야한다. 아침 출근길엔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 예보'를 통해 "경기 일부와 전북, 광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단계'가 되겠다. 오전 6시30분 현재 수원의 미세먼지 농도가 3제곱미터당 102 마이크로그램 등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2~3배 가량 짙다"며 "오늘도 서쪽 지방은 종일 주의수준을 보이겠고, 영남 지방도 미세먼지농도가 오후 늦게 한때 짙어지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또 여기에 서해안과 남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낀다. 가시거리도 100미터 이내까지 무척 짧다. 운전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광주와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어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겠다. 오늘도 낮 동안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전망했다. 

    기온은 날이 갈수록 내려간다.따라서 옷차림도 두툼하게 해야 한다.
    주말인 내일(24일)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양이 적어서 미세먼지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하겠다. 다음 주 화요일쯤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도 사라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요즘 기상청, 미세먼지농도 등 오늘날씨예보가 매우 정확해졌다. 그런데 부산 대구 울산등은 미세먼지농도에 영향을 덜 받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미세먼지농도때문에 걱정이다. 부산 울산 대구는 좋겠다" , "기상청, 미세먼지에는 황사마스크가 꼭 필요하다" "미세먼지농도는 무엇으로 재는 것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